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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PGA 투어의 변화 신예들의 약진과 스타들의 반격

by 100노마드 2024. 3. 5.

신예 돌풍의 중심, PGA 투어

 

Richard Heathcote/Getty Images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신예들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총 9개 대회 중 5명의 신예 선수가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느꼈습니다. 그레이슨 머리, 닉 던랩, 마티외 파봉, 제이크 냅, 오스틴 에크로트 - 이들은 PGA 투어의 새로운 힘을 보여주며, 기존의 정상급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스타들의 우승은 어디에?

 

신예들의 돌풍과는 대조적으로, 기존의 스타 선수들의 우승은 눈에 띄게 적었습니다. 마쓰야마 히데키와 윈덤 클라크를 제외하면 세계랭킹 상위 20명 중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둘 뿐이었습니다. 특히 세계랭킹 10위 이내에서는 클라크 혼자만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특급 지정 대회 제도의 등장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는 이번 시즌 도입된 특급 지정 대회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에 따라, 정상급 선수들은 총상금 2천만 달러로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가 주는 이점이 큰 특급 지정회에 주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 스타들의 반격 시작

 

아널드 파머 인테이셔널 대회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는 스타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셰플러, 매킬로이, 호블란 등 현재 PGA투어 '빅3'의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LIV 골프와 앤서니 김의 복귀

 

한편, 세계랭킹 3위인 람의 합류, 3개 대회에서 2차례 우승한 호아킨 니만의 질주, 그리고 12년 만에 복귀한 앤서니 김의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LIV 골프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앤서니 김의 활약과 그의 변화된 경기력이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되며, 이를 통해 PGA 투어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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